황보라, 오늘(6일) 김용건 며느리 된다…10년 열애 ♥김영훈과 결혼

황보라 SNS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황보라가 결혼한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에 따르면 황보라는 1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인 김영훈이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다. 김영훈은 과거 예명 차현우로서 배우, 아이돌 활동도 펼쳤다.

황보라, 김영훈은 교회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2013년부터 약 10년간 교제했다. 2014년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맡는다.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코미디언 김지민은 황보라와 절친이다. 이에 김지민, 김준호 커플과 황보라, 김영훈 커플은 동반 모임을 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김준호 측은 결혼식 사회를 맡는 것은 맞지만 김지민이 부케를 받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혼인신고는 이미 마친 상태다. 황보라는 10월 3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고 밝혔다. 마흔이 넘어 난소 나이가 많은 상황에서 냉동난자 시술이 시급했는데 해당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법적 부부가 돼야 했기 때문.

황보라는 결혼에 앞서 지난 7월 SNS를 통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