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 맥그리거. 맨 얼굴, 터질듯한 몸. 100kg 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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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가 달라졌다.
맥그리거와 그의 레슬링 코치 세르게이 피쿨스키는 6일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중의 한 때'라며 사진을 올렸다.
턱수염을 민 '맨 얼굴의 맥그리거'가 '정말 낯설어 보인다'고들 했다.
피쿨스키와 나란히 서서 찍은 맥그리거는 설명이 없으면 누군지 모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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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올린 것은 터질듯한 팔뚝이 돋보이는 전신 사진. 팔과 어깨의 정맥이 한껏 부풀어 올라 팔로워들이 ‘대단하다. 경이로운 모습이다’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맥그리거는 즉석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몸무게를 묻는 UFC 선수 출신 요엘 로메로의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어, 친구. 어쨌든 커. ‘헤비급 같다. 265lbs(120kg)라고 말하고 싶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팔로워들의 관심을 더 끈 것은 얼굴. 턱수염을 민 ‘맨 얼굴의 맥그리거’가 ‘정말 낯설어 보인다’고들 했다.
피쿨스키와 나란히 서서 찍은 맥그리거는 설명이 없으면 누군지 모를 정도.
맥의 너무 다른 모습을 보고 감독 존 카바나가 “젊은 친구는 누구인가?”고 농담을 건넸다.
지난 해 7월 라이벌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다리 골절상을 입은 맥그리거는 현재 내년 3월말 전에 복귀전을 치른다는 목표로 강훈을 하고 있다.
아직 ‘미국 반도핑 기구’의 테스트도 받지 않은 채 영화 촬영에 나서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고 있어 복귀전 계획이 정확치 않다.
그러나 3월말 이전 경기가 가능하긴 하다. 도핑은 경기 6개월 전에 마쳐야 하지만 특별 규정에 의하면 두차례의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6개월 시한이 면제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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