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단점을 지적하기 어렵다” 이보다 더 큰 찬사는 없다

최민우 기자 2022. 11. 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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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SB 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를 대체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부담감을 잘 극복했다.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하성이 유격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 외야수로 뛰어야 한다는 논란도 있다"며 올 시즌 김하성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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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SB 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부상과 금지약물 적발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워낸 김하성에 대한 장점을 언급했고, 단점은 지적할 게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를 대체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부담감을 잘 극복했다.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하성이 유격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 외야수로 뛰어야 한다는 논란도 있다”며 올 시즌 김하성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빅리그 진출 2년차를 맞은 김하성은 리그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와 감각적인 수비력으로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을 지켜냈다. 타격 능력도 계속해서 성장곡선을 그렸다. 150경기에서 517타수 130안타 11홈런 타율 0.251, 59타점을 기록. 지난해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김하성의 가치는 더 빛이 났다. LA 다저스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회 적시 2루타를 날려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등 뜨거운 가을을 보냈다. 매체는 “2022시즌을 돌아보면 김하성의 출루율과 장타율, OPS 등 타격지표가 신인 때보다 좋아졌다. 삼진 비율도 감소했고 볼넷 비율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단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매체는 “김하성의 부정적인 점을 지적하기 어렵다. 공격과 수비 모두 향상됐다. 엄청난 수비를 보여줬고,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와도 선발 유격수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하성이다. 예상을 뒤엎고 선전을 이어갔다. 허슬 플레이로 샌디에이고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타티스 주니어가 4월 중순 복귀 예정이라, 2023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는 김하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김하성도 유격수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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