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안 된다’ 심기 불편한 맨유, 토트넘

골닷컴 2022. 11. 6.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5일 킥오프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이 각별하다.

메시는 이미 카타르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공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5일 킥오프 예정이다. 유럽 주요 리그들은 11월 중순을 기해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선수들은 각자 국가대표팀으로 향한다. 짧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월드컵 일정에 돌입하는 선수들이다.

최근 월드컵의 가장 큰 화두는 부상이다. 유럽 리그 시즌 중간에 월드컵이 열리다보니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더라도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 월드컵 출전 꿈을 접어야 한다. 이미 많은 축구스타들이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프랑스의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를 비롯해 포르투갈의 디오구 조타, 독일의 티모 베르너 등이 해당된다.

이 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출전 위기에 빠졌다. 얼굴 골절상을 당한 대한민국의 손흥민도 그 중 한 명이다. 로멜루 루카쿠, 히샬리송, 리스 제임스 등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가슴을 졸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이 각별하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뛰는 마지막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이미 카타르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공언했다.

때문에 주전 선수들이 다치면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큰일이다. 온전한 전력을 갖춰 월드컵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수많은 트로피를 가진 메시도 아직 월드컵 우승컵이 없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온 국가가 응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인해 아르헨티나는 다소 무리한 요구를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속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특별한 요청을 전달했다. 바로 월드컵 직전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 맨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해당된다. 이에 토트넘, 맨유를 비롯한 모든 구단들은 거절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시는 월드컵 직전 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메시와 파리 생제르망의 계약 내용에 담긴 사항이라고도 하다. 또한 파리 생제르망은 카타르 자본으로 움직이는 팀인데 메시가 카타르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다면 이보다 더 좋은 광고 효과는 없다. 이에 파리 생제르망 만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요구를 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