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83분’ 마인츠, 홈에서 볼프스에 0-3 완패...10위
2022. 11. 6. 05:29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재성(30, 마인츠)이 분전했으나 소속팀은 홈에서 패배했다.
마인츠는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졌다. 마인츠는 지난 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 2-6 패배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10위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중앙 공격은 카림 오니시워가 맡았고, 오른쪽 공격은 마커스 잉바르트센이 이끌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 경기 선제골은 33분에 나왔다. 볼프스부르크 코너킥 상황에서 펠릭스 은메차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패트릭 빔머가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마인츠 골문 구석 하단에 정확히 꽂혔다.
후반 25분에 원정팀 볼프스부르크의 추가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 먼 곳에서 프리킥 찬스가 있었다. 각도와 거리를 고려할 때 크로스가 예상되는 지점이었다. 그러나 막시밀리안 아놀드는 왼발로 기습적인 슛을 때렸다. 마인츠 로빈 젠트너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실점을 허용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9분에 리들 바쿠가 쐐기골을 기록해 3-0 리드를 잡았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다섯 번째 교체 카드 아이마네 바르코크와 교체되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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