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용건 子' 김영훈과 오늘(6일) 결혼…혼인신고 완료 [Oh!쎈 이슈]

[OSEN=이동해 기자]방송연기자 부문 수상자 황보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황보라와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가 결혼한다.

황보라와 김영훈 대표는 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한다.

황보라는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하며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한다.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의 축복이 있었기에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라와 김영훈 대표는 2013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김영훈 대표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하림이 부를 예정이다. 김준호가 사회를 보면서 그의 여자친구이자 황보라의 절친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부케를 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김지민 측은 부케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결혼을 앞두고 ‘202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의 장엄지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황보라는 “19년 동안 연기 생활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열정을 가지고 쭉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라의 브라이덜 샤워도 화제를 모았다. 결혼을 약 10일 앞두고 열린 브라이덜 샤워에서는 그의 ‘절친’ 박나래왁 김지민이 눈이 퉁퉁 붓도록 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황보라는 김영훈 대표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황보라는 한 방송에서 “시험관 등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면서 2세 계획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파리의 연인', '토지', '로드 넘버 원', '불어라 미풍아',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하이에나', '좀비탐정', '키스 식스 센스' 등과 영화 '좋지 아니한가', '허삼관', '더 폰', '소시민' 등에 출연했다. 연기 활동 뿐만 아니라 예능 활동도 활발히 했다.

김용건의 둘쨰 아들인 김영훈 대표는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지금은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를 지내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