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틸레만스 환상 중거리' 레스터, 에버턴에 2-0 승...13위 도약

백현기 기자 2022. 11. 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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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스터는 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3승 5무 6패(승점 14점)로 15위로 떨어졌고, 레스터는 4승 2무 8패(승점 14점)로 13위로 올라섰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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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레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스터는 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3승 5무 6패(승점 14점)로 15위로 떨어졌고, 레스터는 4승 2무 8패(승점 14점)로 13위로 올라섰다.


에버턴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그레이, 칼버트-르윈, 맥닐, 이워비, 게예, 오나나, 콜먼, 코디, 타코우스키, 미콜렌코가 선발 출전했고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레스터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카, 반스, 듀스버리-홀, 틸레만스, 메디슨, 수마레, 저스틴, 파스, 아마티, 카스타뉴가 선발로 나섰고 워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 에버턴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에버턴의 전방 압박에 이어 이워비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레스터가 반격했다. 전반 14분 메디슨의 중거리 슈팅이 왼쪽으로 빗나갔다.


양 팀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타코우스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워드가 쳐냈다. 메디슨이 골문을 노렸다. 전반 29분 메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아났다.


레스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틸레만스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은 1-0으로 레스터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에버턴이 반격했다. 후반 13분 오나나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에버턴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램파드 감독은 무페와 두쿠레를 투입했다.


에버턴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9분 맥닐이 왼쪽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흐른 공을 무페가 왼발로 때렸지만 워드가 쳐냈다.


에버턴이 라인을 점점 올렸고, 레스터는 에버턴의 뒷공간을 노렸다. 로저스 감독은 후반 25분 바디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레스터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레스터의 역습 과정에서 메디슨이 반스에게 넘겼고, 반스가 돌아서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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