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9연승’ 이끈 김민재, 평점 6.8점...수비진 2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의 리그 9연승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9연승 및 13경기 무패(11승 2무)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위 아탈란타와의 승점 차이는 8점으로 벌어졌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민재는 주앙 제주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지켰다. 이들 외에 알렉스 메레가 골키퍼를 맡고, 엘리프 엘마스,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안드레 잠보 앙귀사, 마티아스 올리베라, 지오바니 디로렌초 등이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전반 19분에 페널티킥(PK) 선제 실점을 내준 뒤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 사이에 나폴리 공격진이 2골을 연거푸 넣어 2-1 역전승을 챙겼다. 김민재는 후반 12분에 경고 한 장을 받았다. 후반에는 상대 공격수 두반 자파타와 자주 충돌했는데, 실점 없이 나폴리에 승리를 안겼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6.8점을 부여했다. 수비진 중에서 올리베라(7.1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메레 골키퍼도 6.8점을 받았다. 제주스는 6.7점, 로렌소는 6.6점을 받았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시멘은 7.4점으로 최고점이며, 1도움을 한 지엘린스키는 7.3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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