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김민재' 했다...'공중볼 경합 100%+육탄 방어'→평점 7.5점

백현기 기자 2022. 11. 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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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위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8승 3무 2패(승점 27점)로 2위, 나폴리는 11승 2무(승점 35점)로 1위를 지켰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가장 중요한 리그 경기 중 하나인 2위 아탈란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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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위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8승 3무 2패(승점 27점)로 2위, 나폴리는 11승 2무(승점 35점)로 1위를 지켰다.


이날도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다. 센터백 파트너로 주앙 제주스가 나섰다. 초반에는 아탈란타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아탈란타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빅터 오시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데몰라 루크먼이 침착하게 꽂아넣으며 아탈란타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나폴리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오시멘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초반 오시멘이 자신의 실책으로 허용한 페널티킥 실점을 만회한 순간이었다.


나폴리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오시멘이 몸싸움을 이겨내며 패스를 건넸고 엘마스가 잡은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깜짝 선발 출전한 엘마스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득점이었다.


김민재는 이날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전반 혼전 상황에서는 골문에 들어가기 직전 막아내는 수비를 펼쳤고 후반에는 상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의 중거리 슈팅을 온몸을 던지며 막아내는 등 육탄전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2-1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폿몹'에서 87%의 패스 성공률, 1개의 블로킹, 4개의 클리어링, 5개의 리커버리를 기록했고 100%의 공중볼 경합 성공을 보이며 평점 7.5점을 받았다. 이는 나폴리 팀내에서 공동 4위의 기록이다.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가장 중요한 리그 경기 중 하나인 2위 아탈란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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