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오시멘 1골 1도움’ 나폴리, 아탈란타 2-1 격파…세리에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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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나폴리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2-1로 이겼다. 11승 2무의 나폴리(승점 35점)는 2위 아탈란타(8승3무2패, 승점 27점)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

나폴리의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후반 12분 경고장을 하나 받았지만 비교적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나폴리는 전반 19분 빅터 오시멘의 핸들링 반칙으로 아데몰라 룩맨에게 선제 페널티킥을 내줬다. 오시멘은 동점골로 속죄했다. 전반 23분 젤린스키의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직접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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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탄 나폴리는 전반 35분 오시멘의 패스를 엘마스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나폴리가 2-1로 뒤집었다.

아탈란타는 경기 막판 회심의 중거리 슈팅이 동료의 몸에 맞고 나오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아탈란타의 공격을 봉쇄한 나폴리가 승점 3점을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