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review] '엘마스 역전골' 나폴리, 아탈란타에 2-1 승...1위 수성+9연승 질주

백현기 기자 2022. 11. 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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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2위 아탈란타를 격침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8승 3무 2패(승점 27점)로 2위, 나폴리는 11승 2무(승점 35점)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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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가 2위 아탈란타를 격침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8승 3무 2패(승점 27점)로 2위, 나폴리는 11승 2무(승점 35점)로 1위를 지켰다.


아탈란타는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호이룬드, 루크먼, 파샬리치, 묄레, 에데르송, 코프메이너스, 하테보어, 스칼비니, 데미랄, 톨로이가 선발로 나섰고 무소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사노, 오시멘, 엘마스, 앙귀사, 로보트카, 지엘린스키, 디 로렌조, 김민재, 제주스, 올리베라가 선발 출전했고 메렛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아탈란타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5분 아탈란타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오시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루크먼이 침착하게 꽂아넣으며 아탈란타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곧바로 나폴리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3분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오시멘이 머리로 받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아탈란타가 반격했다. 전반 34분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김민재를 맞고 흐른 볼을 루크먼이 때렸지만 높게 떴다.


나폴리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오시멘이 몸싸움을 이겨내며 패스를 건넸고 엘마스가 잡은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전반 47분 루크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동료에게 닿지 못했다.


나폴리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8분 스팔레티 감독은 로사노와 지엘린스키를 빼고 폴리타노와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아탈란타도 이에 대응했다. 후반 25분 말리노브스키와 사파타가 투입됐다.


나폴리가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오시멘을 빼고 시메오네를 투입했다. 시메오네가 들어오자마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시메오네가 폴리타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경기 막판 아탈란타가 총공세를 펼쳤지만 김민재와 제주스의 센터백 조합이 힘을 내면서 끝까지 버텼고 결국 경기는 2-1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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