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은 활발했지만...황희찬, 슈팅 0회→평점 6.51

한유철 기자 2022. 11. 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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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승 4무 8패(승점 10점)를 기록,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홈에서 펼쳐졌지만 울버햄튼은 브라이튼에 압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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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승 4무 8패(승점 10점)를 기록,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채,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브루노 라즈 감독 경질 후, 울버햄튼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지만 마땅한 자원을 찾지 못했다. 최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선임이 확정되긴 했지만 이 경기는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됐다.


홈에서 펼쳐졌지만 울버햄튼은 브라이튼에 압도 당했다. 점유율은 28.7%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슈팅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외 패스 성공률, 제공권 승리 횟수, 드리블 성공 횟수 등 대부분의 공격적인 지표에서 모두 열세였다.


그럼에도 공격은 나름 효과적이었다. 전반 10분 아담 랄라나에게 선제 실점하며 이번에도 무너지는 듯했지만 전반 12분 곤살로 게데스와 전반 35분 후벵 네베스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게데스는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하체 밸런스 등 발렌시아에서 보였던 장점을 활용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전반 막바지 미토마 카오루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여기에 전반 막바지 넬송 세메두까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조니와 라얀 아잇-누리 등을 투입해 수비를 보강했다. 후반 막바지까지 잘 버텼지만 파스칼 그로스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렇게 울버햄튼은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약 3개월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한 황희찬은 68분을 소화했다.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여러 차례 드리블을 시도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중요한 골은 나오지 않았다.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키 패스도 없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지금,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역시 황희찬에게 평점 6.51을 부여하며 눈에 띄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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