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하늘이 준 기회인데, 빛난 건 日대표 공격수 [EPL 리뷰]

김재민 2022. 11. 6. 0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반면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도 선발 출전했다.

반면 전반전 큰 활약이 없었던 황희찬은 후반전을 앞두고 팀이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경기를 어렵게 치러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반면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의 활약은 눈부셨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황희찬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8월 리그 2라운드 풀럼전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리그 13경기 만에 얻은 기회다.

동료 선수들의 이탈이 영향을 미쳤다. 울버햄튼은 최전방 공격수 3명이 모두 이탈한 상태다. 라울 히메네스, 샤사 칼라이지치 두 최전방 공격수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졌다. 지난 9월 자유계약으로 급히 영입돼 황희찬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던 디에고 코스타는 퇴장 징계로 3경기 결장한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까지 남은 공식전 3경기에 황희찬이 모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날 경기는 '미니 한일전'으로도 주목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도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서 각자의 조국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기에, 두 선수의 비교는 관전 포인트가 됐다.

결과적으로 미토마의 압승이었다. 미토마는 이번 경기의 '베스트 플레이어'였다.

미토마는 전반 9분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선제골 기점이 됐고 전반 43분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과감한 침투로 넬송 세메두의 레드 카드를 유도했다. 미토마는 후반 38분에도 왼쪽 측면 돌파 후 컷백 패스로 파스칼 그로스의 결승골 기점이 됐다.

반면 전반전 큰 활약이 없었던 황희찬은 후반전을 앞두고 팀이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경기를 어렵게 치러야 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슈팅은 하나도 남기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은 54.6%로 저조했다.(사진=미토마 카오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