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리그 첫 멀티 득점' 울버햄튼, 브라이튼에 2-3 역전패...황희찬 67분

한유철 기자 2022. 11. 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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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울버햄튼이 리그 첫 멀티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승 4무 8패(승점 10점)를 기록,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포덴세, 황희찬, 게데스, 트라오레, 네베스, 무티뉴, 부에노, 킬먼, 콜린스, 세메두가 선발로 나섰고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트로사르, 미토마, 랄란, 마치, 맥 알리스터, 카이세도, 에스투피냔, 덩크, 웹스터, 그로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브라이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박스 바깥에서 맥 알리스터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브라이튼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8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마치가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원 터치로 랄라나에게 연결했고 랄라나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11분 박스 안까지 돌파한 게데스가 수비의 방해를 받았지만 넘어지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하며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브라이튼이 역전을 노렸다. 전반 22분 미토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울버햄튼도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9분 무티뉴와 세메두의 연속 슈팅이 나왔지만 브라이튼이 육탄 수비를 펼쳐 막아냈다.


울버햄튼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상대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엔 브라이튼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3분 랄라나의 크로스를 받은 미토마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바지 울버햄튼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추가시간 세메두가 퇴장을 당하며 울버햄튼은 수적 열세에 빠졌다. 그렇게 전반전은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브라이튼이 가져갔다. 후반 3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맥 알리스터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4분 박스 오른쪽에서 마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세 사에게 막혔다.


울버햄튼이 역전을 노렸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즈볼을 잡은 네베스가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브라이튼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웹스터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21분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맥 알리스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세 사에게 막혔다. 브라이튼이 계속해서 울버햄튼의 골망을 노렸다. 후반 31분 가까운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맥 알리스터가 직접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기습적인 세트피스 전술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트라오레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이튼이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38분 미토마의 침투로 기회를 잡았고 운다프의 패스를 받은 그로스가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브라이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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