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 퇴장 + 홀란드 PK 결승골’ 맨시티, 풀럼전 2-1  신승...‘리그 1위↑’

김영훈 기자 2022. 11. 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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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경기 막판 결승골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풀럼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잭 그릴리쉬,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 네이선 아케,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출전한다.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윌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해리 윌슨, 주앙 팔리냐, 해리슨 리드, 안토니 로빈슨, 팀 림, 이사 디오프, 케니 테테, 베른트 레노가 나선다.

공세를 유지한 맨시티가 앞서갔다. 전반 16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알바레스가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풀럼이 수적 우위와 동시에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윌슨이 칸셀루에게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주심은 퇴장과 동시에 PK를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페레이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맨시티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8분 알바레스, 그릴리쉬를 빼고 엘링 홀란드, 필 포든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맨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좌측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풀럼은 변화를 가져갔다. 대니얼 제임스, 톰 케어니(후반 31분), 케빈 음바부(후반 34분), 루크 해리스(후반 42분)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가 미소를 지었다. 후반 추가 시간 더 브라위너가 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으며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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