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이재성 84분' 마인츠, 볼프스에 0-3 완패...1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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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홈에서 볼프스부르크에 완패했다.
마인츠는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패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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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마인츠가 홈에서 볼프스부르크에 완패했다. 선발 출전한이재성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0위(승점18)를 유지했다.
이날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니시우, 잉바르트센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이재성, 코어, 스타크가 중원을 구성했다. 좌우 측면에는 마르틴, 비드머가 짝을 이뤘고 3백은 카치, 해크, 페르난데스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젠트너가 지켰다. 볼프스부르크는 카민스키, 아놀드 등으로 맞섰다.
마인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코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터닝 슛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지만 카스틸 골키퍼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마인츠가 몰아쳤다. 전반 28분 코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메차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비머가 발리로 마무리했다. 마인츠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드머가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초반 볼프스부르크가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펠릭스 은메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0분 펠릭스 은메차, 루카스 은메차가 빠지고 스반베르크, 윈드가 투입됐다.
마인츠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2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페르난데스가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볼프스부르크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찬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마인츠가 곧바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비드머, 잉바르트센을 빼고 다 코스타, 부르카르트를 투입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르 받은 바쿠가 그대로 공을 몰고간 뒤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마인츠(0) : -
볼프스부르크(3) : 비머(전반 32분), 아놀드(후반 25분), 바쿠(후반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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