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 절반 면적 습지 국립공원 편입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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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면적 절반에 가까운 중국 내 습지를 국립공원 시스템에 편입해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5일, 람사르협약 14차 당사국 총회에서 영상으로 전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49%에 해당하는 1,100만 헥타르 규모의 습지를 국립공원 시스템에 편입하고, 전국 습지보호 계획과 습지보호 중대 공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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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면적 절반에 가까운 중국 내 습지를 국립공원 시스템에 편입해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5일, 람사르협약 14차 당사국 총회에서 영상으로 전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우선 국립공원을 계속 건설해 전 국토의 약 10%를 국립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49%에 해당하는 1,100만 헥타르 규모의 습지를 국립공원 시스템에 편입하고, 전국 습지보호 계획과 습지보호 중대 공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대화를 건설하고 습지 보전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람사르협약은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으로 1971년 2월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됐습니다. 한국은 1997년 3월 101번째 가입국이 됐습니다.
한편 172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람사르협약 14차 당사국 총회는 '사람과 자연을 위한 습지 행동'을 주제로 중국 우한에서 화상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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