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 "韓 재난관리 시스템 형식만 있지 제대로 작동 안 해"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2. 11. 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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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전문가들은 재난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형국을 비판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태원 참사 사건을 조명했다.

또 29일 사건 발생 당일 상황이 더욱 심각해 다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재난관리 시스템이 형식적으로만 있지 작동을 안 한다.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항상 그랬다. 왜 경찰 상위 기관에서 지원요청이 안됐을 까.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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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 참사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전문가들은 재난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형국을 비판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태원 참사 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찰이 최초 신고라고 밝힌 시간보다 112에 먼저 신고했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그는 28일부터 길에 있는 불법 노점상을 정리해야 할 거 같다고 신고를 넣었다고 말했다. 또 29일 사건 발생 당일 상황이 더욱 심각해 다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4시 30분에 구청에 연락을 했다. 근데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4시 53분에 경찰에 신고했더니 구청에 말하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6시 34분부터는 98건의 신고. 100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왜 대응을 하지 않았는지에 관심이 쏠렸고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경찰 측은 "한두명이 통제할 인원이 아니었다. 그날 이태원에 배치된 인력은 137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재난관리 시스템이 형식적으로만 있지 작동을 안 한다.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항상 그랬다. 왜 경찰 상위 기관에서 지원요청이 안됐을 까.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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