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 WC 휴식기 맞는 유럽 팀들, '사비셀로나'의 훈련 플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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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소속팀에 머무르게 된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대회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에게 3주간의 휴가를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곧장 팀에 합류하지 않고 일주일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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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월드컵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소속팀에 머무르게 된다. 휴식기에 맞춰 감독들은 '미니 프리시즌'이라는 콘셉트로 저마다 특별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유럽 등 주요 리그의 시즌 도중 펼쳐진다. 유럽 클럽들은 월드컵 휴식기를 잘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팀에 잔류하지만, 정상적인 스쿼드를 구성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에르난데스 감독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대회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에게 3주간의 휴가를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니 프리시즌을 더 잘 보내기 위한 충분한 휴식으로 해석된다.
스페인 <아스>는 에르난데스 감독이 선수단에 3주간 휴가를 부여하며, 11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상으로 재활을 진행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1군 선수들에게 훈련장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휴가를 마친 후 선수들은 12월 2일 훈련장에 소집한다. 월드컵은 12월 18일 막을 내리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휴가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2주 이상 훈련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곧장 팀에 합류하지 않고 일주일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다만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할 경우에는 사나흘 정도의 짧은 휴가를 보낸 후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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