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불감시 드론 6대-임차헬기 1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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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오는 12월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삼성산-비봉산의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운영 중이며, 산불방지 음성안내 시스템이 8곳에 설치돼 등산객에게 예방활동 등을 송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자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통해 인력으로 불가능한 지역에도 산불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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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오는 12월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수리산-관악산-삼성산 등은 집중 관리 대상이다.
안양시는 작년 전국 최초 도입한 산불감시 드론을 올해도 총 6대를 운영하며, 매주 주말 산불감시에 투입한다. 드론은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산불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잔불 확인 등에도 적극 활용된다.
야간 산불과 초동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를 준비하고 상시에는 순찰과 산불방지계도 방송에 활용한다. 주중 2회, 토-일요일 및 공휴일 1회 운영한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20개 설치했으며, 진화훈련을 받은 산불감시원 30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관내 산불방지 시스템을 통해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삼성산-비봉산의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운영 중이며, 산불방지 음성안내 시스템이 8곳에 설치돼 등산객에게 예방활동 등을 송출하고 있다. 그밖에도 산불 위험도 알림 안내판이 7개, 야간 홍보용 고보조명이 3개 설치돼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자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통해 인력으로 불가능한 지역에도 산불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도 경각심을 갖고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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