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육성재 두고 정채연 도발 “걘 절대 가난한 이승천으로 돌아가지 않아” (‘금수저’)
2022. 11. 5. 23:5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연우와 정채연이 육성재를 두고 언쟁을 벌였다.
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4회에서는 오여진(연우)이 나주희(정채연)를 불러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했다.
이날 오여진은 나주희에게 “태용이 나랑 결혼할 거야. 그러니까 태용이한테서 떨어져”라고 선전 포고를 했다.
하지만 나주희는 “태용이가 아니라 승천이겠지. 나 다 알아. 태용이가 승천이라는 거. 그리고 네가 정나라라는 것도”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오여진은 “그래? 그럼 그것도 알고 있겠네. 승천이가 절대 황태용이란 이름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라며, “승천이랑 바다 갔다며? 걔가 뭐 거기서 사랑 고백이라도 하든? 키스 한번 했다고 너한테 돌아올 거 같아? 꿈 깨. 내가 십 년 동안 승천이랑 손만 잡으며 지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라고 나주희를 도발했다.
이어 오여진은 “나주희 넌 승천이 몰라. 걘 절대 가난한 이승천으로 돌아가지 않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주희는 오여진의 말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돌아올 거야.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내가 아는 승천이라면 언제고 다시 자기 자신으로 돌아올 거야. 난 그럴 거라 믿어”라며 이승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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