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육성재, 연우에게 이별 통보 “널 사랑하고 싶었어 진심으로” (‘금수저’)

2022. 11. 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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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생일이 지나 다시 돌아온 육성재가 연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4회에서는 다시 황태용(이종원)으로 돌아온 이승천(육성재)가 오여진(연우)을 찾았다.

이승천이 다시 황태용이 됐다는 걸 직감한 오여진은 자신을 찾아온 육성재에게 달려가 안기며 "진짜 다행이다. 황태용으로 돌아온 거 맞지?”라고 안도했다.

하지만 이승천은 오여진에게 할 말이 있어서 왔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오여진은 “혹시 너도 황태용처럼 결혼 안 하겠단 말이라도 하려고 그런 거면 가”라며 소리쳤다.

이승천은 “내가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준 네가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널 사랑하고 싶었어 진심으로”라며, “근데 우린 여기까진 거 같아. 그만 헤어지자”라고 오여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오여진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너 놔줄 거 같아?/ 네 금수저 나한테 있다는 거 잊었어? 내가 그거 너희 엄마, 아빠한테 쓰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이승천을 협박했다.

하지만 이승천은 “난 너 믿어. 오여진은, 아니 정나라는 생각보다 마음이 여린 애잖아. 절대 그렇게는 안 할 거라고 믿어”라며 오여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후 자리를 떴다.

이미 이승천의 아버지 이철(최대철)에게 이승천의 금수저를 건넨 오여진은 이승천의 말에 금수저를 되돌려 받기 위해 이철을 찾았다. 하지만 이철은 이미 이승천의 금수저를 사용해 밥을 먹은 후였다.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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