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나보다 어린 사람에 존댓말 써본 적 없다" ('살림남2') [종합]

2022. 11.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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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장모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선 장모, 처남, 처남댁까지 이천수 부부 집으로 처가 패밀리가 집합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 오빠와 어색한 기색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색하다. 아내의 오빠가 저보다 한 살이 어리다. 근데 제가 운동을 하다 보니까, 나이가 어린 친구들한테 존대를 해본 적이 없다. 솔직히 호칭하기가 너무 불편하다"라고 터놓았다.

심하은 오빠 역시 "저도 호칭이 어색하다. 매제라 불러야 하는데, 나보다 한 살 많으니까 매제라 하면 낮춰 부르는 거 같아서..."라고 어려워했다.

이 모습에 장모는 "아들(이천수)아, 호칭 좀 불러라. 그래도 하은이 오빠이지 않냐"라고 따끔하게 얘기했다. 이어 "하은이 외삼촌도 하은이 아빠보다 나이가 적었다. 근데도 매제, 매제 그랬다. 족보가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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