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여아 유인해 데리고 다닌 50대 외국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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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겠다며 세 살 배기 여아를 유인해 데리고 다닌 50대 외국인 남성이 신고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일면식이 없는 세 살 여아를 유인해 데리고 다닌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인도 국적 A(5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B양을 유인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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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놀아주겠다며 세 살 배기 여아를 유인해 데리고 다닌 50대 외국인 남성이 신고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일면식이 없는 세 살 여아를 유인해 데리고 다닌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인도 국적 A(5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광산구 월곡동 한 공원에서 언니와 놀고 있던 키르기스스탄 국적 B(3)양을 유인해 주변 전통시장까지 데려간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 언니가 한눈을 판 사이 B양에게 접근해 '놀아주겠다'며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16분께 'B양이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공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통해 A씨가 B양을 데리고 공원을 벗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B양은 신고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분께 공원으로부터 500여m 떨어진 한 전통시장에서 A씨와 함께 발견됐다.
A씨는 유인 과정에서 물리력을 쓰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B양을 유인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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