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폭격기 B-1B, 일본 전투기와도 동중국해서 공동 훈련

김경호 forpeople@mbc.co.kr 2022. 11. 5.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해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와 함께 규슈 인근에서 훈련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오늘(5일) 규슈 서북부 동중국해에서 열린 공동 훈련에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외에도 미군 F-16 전투기 2대와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5대가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해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와 함께 규슈 인근에서 훈련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오늘(5일) 규슈 서북부 동중국해에서 열린 공동 훈련에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외에도 미군 F-16 전투기 2대와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5대가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막료감부는 "강고한 미·일 동맹 하에서 미군과 자위대가 즉시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모든 사태에 대처하는 미·일의 강력한 의지와 긴밀한 연계를 내외에 알리고자 했다"며 "공동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비롯한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는 정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B-1B 2대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마지막 날인 오늘(5일) 한반도에도 전격적으로 전개해 한국 F-35A 4대, 미국 F-16 4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했습니다.

B-1B는 저공 고속 침투 목적으로 개발돼 최고 속도 마하 1.25로 비행하며 1만2천㎞에 달하는 최대 항속거리를 자랑합니다.

폭탄 탑재 중량은 다른 주요 폭격기들보다 월등한 56.7톤에 달합니다.

김경호 기자(forpeop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4104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