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낙상사고' 당한 장인 몸 상태에 깜짝 "철심이 몇개야?"('살림남2')[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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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장인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장인에게 "게임을 끊었다"고 말하며 칭찬을 듣던 홍성흔은 장모에게 살갑게 애교를 부리며 만점 사위 자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장모님이 준비해 준 식사를 즐기던 홍성흔은 절뚝절뚝 걷는 장인의 모습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장인을 모시고 병원으로 향한 홍성흔은 "철심이 몇개야?!"라고 말하며 수술 후 철심이 가득한 장인의 발 엑스레이 사진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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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홍성흔이 장인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홍성흔이 가족과 함께 부산 영도를 찾았다.
싱싱한 해산물을 즐긴 가족은 외가도 찾았다.
장인에게 “게임을 끊었다”고 말하며 칭찬을 듣던 홍성흔은 장모에게 살갑게 애교를 부리며 만점 사위 자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장모님이 준비해 준 식사를 즐기던 홍성흔은 절뚝절뚝 걷는 장인의 모습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정임은 “작년 4월 등산을 하시다 낙상 사고를 당하셨다. 발목이 부러졌고 수술받으셨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명절에 갑자기 못 일어나셨는데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가 같이 오셨다. 알고 보니 6개월 전부터 수술받으셨다고 물리치료로 버티신 거다. 바로바로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인을 모시고 병원으로 향한 홍성흔은 “철심이 몇개야?!”라고 말하며 수술 후 철심이 가득한 장인의 발 엑스레이 사진에 깜짝 놀랐다.
장인은 “(등산했던 날) 바로 그 전날 비가 왔다. 발목이 휘어버렸다. 수술한 부위 위쪽이 열감이 날 때가 있다. 후끈후끈할 때가 있다”고 의사에게 설명했다.
의사는 “엑스레이를 보시면 12개 핀이 박혀있다. 금속판과 금속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많이 고정한 것처럼 보이지만 과하게 고정한 것은 아니다. 수술 경과도 양호하다. 생활하시는 데 크게 지장이 안날 것 같다. (피부색은) 다쳤을 당시 피부밑에 착색된 것이라 돌아올 것이다. 부기는 금속판 때문에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다. 일시적인 힘줄에 염증 정도 난 것 같다. 연세도 많으셔서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금속판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제거해 드리기도 한다. 수술하고 그다음 날부터 걸어 다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의 진단 후 장인은 “안심이 되고 기분도 좋다”며 한숨 내려놓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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