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중전 자리 걸었다, 세자 택현 경합 시작 (종합)

유경상 2022. 11.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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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중전 자리를 걸고 세자 택현 경합을 시작했다.

11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7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가장 어진 자를 세자로 뽑는 택현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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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중전 자리를 걸고 세자 택현 경합을 시작했다.

11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7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가장 어진 자를 세자로 뽑는 택현을 받아들였다.

중전 임화령은 아들 세자(배인혁 분)의 죽음에 더해 원손까지 독살 위협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고 분노해 보모상궁을 추궁했다. 보모상궁은 가족들을 살리려 원손의 몸을 바늘로 찌른 일을 인정하면서도 독을 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임화령이 그 배후를 추궁하자 보모상궁은 혀를 깨물고 쓰러졌다.

중궁전에서 불까지 나자 세자빈은 중궁전도 안전하지 않다며 겁에 질렸고 지아비에 이어 아들도 잃을 수 없다며 임화령에게 출궁을 요청했다. 임화령은 세자빈에게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강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비(김해숙 분)는 아들 왕 이호(최원영 분)에게 택현을 받아들이라며 중전을 폐위시키겠다고 협박했다. 이호는 택현을 거부함과 동시에 중전 폐위도 원하지 않아 대비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황원형(김의성 분)은 중전 임화령과 대군들, 원손까지 견제하기 위해 세자의 사인이 임화령이 가져온 외부약재 때문인 것으로 몰아가려 했다.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이호에게 자신이 모친 임화령에게 외부약재를 건넸다고 이실직고했고, 형의 사인이 외부악재 때문이 아니란 사실을 의원을 데려와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미 역병이 지나간 마을에서 토지 선생(권해효 분)을 찾을 수 없었다.

권의관(김재범 분)은 은밀한 관계인 황귀인(옥자연 분)이 감옥까지 찾아오자 추궁장에서 세자의 사인이 중전이 가져온 외부약재 때문이라고 거짓말했다. 임화령은 위기에 놓이자 외부약재를 세자빈에게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세자빈이 언급되자 황원형도 당황했다. 하지만 곧 황원형은 “오히려 중전과 원손 모두를 날릴 기회”라며 반색했다.

임화령은 대비와 황원형에게 “끝까지 몰아붙이면 나와, 세자빈, 원손 모두를 죽일 수 있을 것 같냐. 세자빈과 원손을 폐서인하는 데서 끝내자. 대신 택현으로 대군들 중에 세자가 되지 못한다면 그 때는 제가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타협안을 제시했고, 황원형은 제안을 받아들이는 척 세자빈과 원손이 유배지에 도착하는 즉시 살해하려 했다.

하지만 임화령이 세자빈과 원손을 이미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뒤였다. 성남대군은 조카 원손을 지키지 못한 데 마음 아파했고, 임화령은 “다시 데려올 것이다. 너도 나와 함께 하겠느냐. 형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겠느냐. 네가 세자가 돼야 한다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성남대군은 원손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세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임화령은 이호를 설득해 택현을 진행시켰다. 보검군(김민기 분)은 대비를 찾아가 “아바마마께서 용상에 오른 것은 할마마마 같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움을 청했다. 이후 택현이 시작되며 그 방식이 경합으로 결정됐다. 왕자들이 세자 자리를 걸고 경합을 시작했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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