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심리지원단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심각, 정부 차원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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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통합심리지원단은 5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재난심리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원단은 이어 "예상보다 많은 정신건강서비스 수요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많다"며 "사고 후 폭증한 국민 재난심리지원 서비스가 지체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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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통합심리지원단은 5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재난심리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원단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등 5개 학회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은 이날 합동성명서를 통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면서 "현장 근무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으로 국민들의 트라우마 반응이 전과 달리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이어 "예상보다 많은 정신건강서비스 수요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많다"며 "사고 후 폭증한 국민 재난심리지원 서비스가 지체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원단은 "특히 참사 현장에 있던 국민, 구조에 참여한 시민, 소방·경찰공무원·의료진, 유가족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상태에 어려움이 없는지 최우선으로 살펴봐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전히 사고와 관련된 참혹한 영상이 유포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각종 매체에 존재하고 있다"면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신속한 관리와 점검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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