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최원영, 육성재 진짜 모습 알고 있었다! “제자리로 잘 돌아왔어”

김민정 2022. 11.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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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금수저로 친구 자리를 뺏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1월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현도(최원영)은 옛날 신분을 바꿔준 금수저를 들여다봤다.

황현도의 위치는 물론 약혼녀까지 탐낸 그는 금수저를 이용해 자리를 뺏은 것이었다.

황현도는 자신이 이용했던 금수저를 들여다보며 "친구 선물이었다. 다 좋았는데 욕심이 지나친 친구였다. 내 모든 것을 탐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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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금수저로 친구 자리를 뺏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황현도(최원영)은 옛날 신분을 바꿔준 금수저를 들여다봤다.

황현도는 알렉스 구의 박물관을 찾아가 금수저를 찾아봤다. 그는 1982년 처음 황현도와 친구 권요한이 만난 때를 떠올렸다.

권요한의 집안은 황현도 회사의 협력업체였다. 서영신 역시 협력업체 중 하나인 집안의 딸이었다.

권요한은 황현도와 그의 약혼녀를 유심히 봤다. 황현도의 위치는 물론 약혼녀까지 탐낸 그는 금수저를 이용해 자리를 뺏은 것이었다.

황현도는 자신이 이용했던 금수저를 들여다보며 “친구 선물이었다. 다 좋았는데 욕심이 지나친 친구였다. 내 모든 것을 탐냈다”라고 말했다. 알랙스는 “어이쿠 그렇게 겁 없는 친구가 있었다니. 내가 아는 중 겁없기로는 황태용 대표가 1등입니다”라며 웃었다.

한편, 나주희(정채연)은 눈앞에 있던 이승천이 사라지고 황태용이 있자 깜짝 놀랐다. 더 이상 속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진짜 이승천은 “주희야. 나 이승천이야”라고 말했다.

이승천은 서둘러 황태용의 집으로 달려갔다. 진짜 황태용(이종원)은 하루 동안의 기억이 없어서 몹시 당황하던 참이었다.

이승천이 들어오자 황태용은 “내가 왜 네 집에 있는 거야?!”라며 다그쳤다. 이승천은 침착하게 “어제, 넌 다시 황태용이 됐었어.”라고 답했다.

그때 황현도가 귀가했고, 그는 이승천을 보면서 “이렇게 널 보니 좋다”라고 말했다. 황태용과 함께 나가는 이승천을 보며 황현도는 “제자리로 잘 돌아왔어.”라고 말했다. 황현도는 진작에 이승천이 금수저를 이용했단 사실을 파악한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동안의 의심이 사실로 확인되자 더욱 놀랐다. “가짜 황현도가 태용이 친엄마 좋아했구나”, “역시 금수저 사용자”, “이승천 황태용 연합할 거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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