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영어 학원에서는 학생→수영장에서는 강사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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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이 3개월 배운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영어 배운 지 3개월 차인 조동혁은 시험을 보게 됐다.
영어 강사는 조동혁에게 필사를 해오라고 숙제를 줬다.
바로 조동혁에게 영어를 알려준 강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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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조동혁이 3개월 배운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조동혁의 열정적인 하루가 공개됐다.
조동혁은 영어학원에 갔다. 조동혁은 "뭘 배워볼까 고민했다. 그 전엔 몸으로 하는 거에 도전을 했는데 이제는 머리를 쓰는 걸 해보고 싶었다. 해외 나갈 일도 많고 외국인 만날 일도 많은데 항상 일행들 뒤에 있었다. 그런 제 자신이 어느 순간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영어를 배우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영어 배운 지 3개월 차인 조동혁은 시험을 보게 됐다. 다이빙 갔다 온 일을 작문해보는 것이었다. 조동혁은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수준이라는 말에 살짝 부끄러워했다. 영어 강사는 조동혁에게 필사를 해오라고 숙제를 줬다.
조동혁은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 3년째 강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쿠버 다이빙 강습생으로 익숙한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조동혁에게 영어를 알려준 강사였다. 입장이 바뀐 셈이다. 조동혁을 혼내던 강사는 눈에 띄게 다소곳해져 웃음을 줬다. 조동혁은 "더 빨리!"라며 강사를 집중 코치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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