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친오빠 “이천수, 아내 복직 반대‥기분 안 좋았다”(살림남2)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심하은의 친오빠가 이천수의 태도를 지적했다.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75회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집에 심하은네 가족이 모였다.

이날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집에는 장모님과 심하은 친오빠네 부부가 모였다. 심하은의 친오빠는 "요즘은 육아가 도와주는 것"이라며 육아 문제를 언급, 이어 "신경 써주는 거 도와주는 거 플러스 말을 직설적 말고 돌려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모 또한 "여자는 남편의 말 한마디 사랑을 먹고 산다"고 거들었다.

심하은의 친오빠는 "지난주 하은이 모델하는 것 봤는데 아침에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게, 요즘에 워킹맘도 많은데 기분이 되게 안 좋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친오빠의 아내 역시 "저도 그랬다. 저도 내년 복직하는데 일하면 커리어를 가져야하는데 지지를 안 해주면 서글프다"고 말했고, 눈치를 보던 이천수는 "반성을 많이 했다. 2층에서"라고 해명했다.

한편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 모델 출신인 심하은은 최근 16㎏ 감량에 성공, 패션쇼 무대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