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수 무안타’ 최주환·‘6타수 무안타’ 이재원…SSG 팬들은 안타를 기다린다 [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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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과 이재원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재원은 이번이 개인 5번째 한국시리즈 출전이며, 최주환 역시 6번째 한국시리즈 출전이다.
최주환은 8타수 무안타, 이재원은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최주환은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 63안타 9홈런 41타점으로 FA 2년차에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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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과 이재원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날 숀 모리만도가 일찌감치 무너진 게 아쉬웠다. 모리만도는 1차전 불펜 등판 이후 3일 휴식을 가진 뒤 나왔는데 3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2.1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올라온 투수들이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기에 모리만도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게 느껴졌다.
타선의 침묵도 물론 아쉬웠다. 이날 7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멀티히트를 친 최정-김성현을 제외하면 추신수, 후안 라가레스, 대타 전의산 만이 안타를 때렸을 뿐이다.
물론 모든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지만 이 선수들의 활약도 필요하다. 바로 최주환과 이재원이다. 두 선수는 그 어떤 선수들과 비교해도 한국시리즈 경험이 풍부하다. 이재원은 이번이 개인 5번째 한국시리즈 출전이며, 최주환 역시 6번째 한국시리즈 출전이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은 그저 아쉽기만 하다. 최주환은 8타수 무안타, 이재원은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두 선수는 정규 시즌에도 활약이 아쉬웠다. 최주환은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 63안타 9홈런 41타점으로 FA 2년차에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재원 역시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1 47안타 4홈런 28타점으로 베테랑 포수다운 활약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경험이 많은 두 선수인 만큼 단기전에서 보여줄 이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4차전, 이재원은 선발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7회 전의산과 교체됐다. 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됐던 최주환은 대타로 나서 3번의 타석에 섰다. 7회 오태곤 대신 섰는데 첫 타석은 2루수 뜬공,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을 쳤다.
9회 지금까지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9회초 2사 1, 2루에서 최원태의 포구 범실이 나오면서 최주환 앞에 주자가 가득 들어찼다. 그러나 최주환은 최원태를 넘지 못했다. 126km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았고,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 1루수로 나선 전병우, 포수로 나선 이지영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움이 크다. 전병우는 4타수 2안타 1득점, 이지영은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물론 김민식과 오태곤이 힘을 내고 있지만, 이 두 선수까지 힘을 내준다면 SSG는 V5를 가는 데 있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SSG 팬들은 두 선수의 안타를 기다리고 있다. 5차전에서는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까.
SSG와 키움의 5차전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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