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개기월식 특별관측 8일개최…중앙공원

강근주 2022. 11. 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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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앙공원 분수대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특별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달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보이는 희귀 천문현상으로,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정확하게 위치할 때 일어난다.

정보과학도서관은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등 천문현상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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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과천 개기월식 이해도.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앙공원 분수대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특별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달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보이는 희귀 천문현상으로,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정확하게 위치할 때 일어난다.

이날 관측행사에선 천체망원경과 육안으로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등 천문현상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 모형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대형 월면구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이 가족-친구-연인 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개기월식은 평소 보기 어려운 신비한 현상으로 시민이 개기월식을 보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동시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한편 이번 월식은 달이 떠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저녁 6시8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며 가려지기 시작해 7시16분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며 붉은색으로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그림자에 들어갔다 나오며 달이 다시 나타나는 시간은 저녁 8시42분으로 이후에는 점차 보름달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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