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 최지만 운명 결정...분위기는 '논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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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운명이 2주 후 결정된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끝으로 탬파베이와 결별할 가능성이 큰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도 논텐더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과 동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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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논텐더 통보 마감일은 19일(한국시간)이다. 딱 2주 남았다.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동시 MLB는 스토브리그에 돌입한다. 자유 계약(FA) 시장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각 구단 프런트는 정신없이 바쁜나날을 보내게 된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중 스토브리그에서 이동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최지만 뿐이다. 김하성은 계약 기간이 아직 2년이나 남았고, 배지환과 박효준은 이변이 없는 한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효준의 경우는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끝으로 탬파베이와 결별할 가능성이 큰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탬파 타임스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내년 연봉이 450만 달ㅈ러로 예상되고 있는 최지만을 더 이상 데리고 있기 힘들다.
1루수 및 지명타자 자원이 많은 데다 강력한 좌타자 영입을 고려 중이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최근 3년 간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낸 것으로 폇가받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도 논텐더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과 동행을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일찌감치 합의로 계약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최지만의 연봉이 너무 오르기 때문이다. 스몰마켓인 탬파베이가 감당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최지만이 공격에서 확실한 활약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지만, 올 후반기 극심한 슬럼프가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도 이번 기회에 FA로 멀티 계약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논텐더가 마냥 나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최지만이 FA 시장에 나오면, 그에게 '러브콜'을 소낼 팀들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재 분위기다.
벌써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최지만을 눈여커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탬파벳이가 그래도 최지만과 동행할지 이별을 고할지 2주 후면 판가름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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