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종합)

최영수 2022. 11. 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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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5일 순창군 유등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15만5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발생 농장 인근 500m 정도에 있는 육계 농장의 11만5천 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의 반경 10km 내 가금류 농장 42곳(닭 38곳·오리 4곳)의 235만8천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소독 강화, 정밀검사 등을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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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통제·살처분…반경 10km 내 가금류 농가 이동제한
철새도래지 방역 장면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5일 순창군 유등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15만5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발생 농장 인근 500m 정도에 있는 육계 농장의 11만5천 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의 반경 10km 내 가금류 농장 42곳(닭 38곳·오리 4곳)의 235만8천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소독 강화, 정밀검사 등을 취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부안군 계화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1형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뿌리고 축사 출입 전 철저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을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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