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우즈베크와 평가전서 1-1 무승부…배준호 상대 자책골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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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가 우즈베크와 무승부를 거뒀다.
배준호의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전반 9분 배준호가 상대 배후 침투 후 왼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전반 14분 중거리 슛으로 다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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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은중호가 우즈베크와 무승부를 거뒀다. 배준호의 크로스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5일 저녁 7시(이하 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의 첫 골이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9분 배준호가 상대 배후 침투 후 왼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상대 수비수가 막는 과정에서 슬라이딩 태클에 방향이 바뀌어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14분 중거리 슛으로 다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배준호가 중앙에서 공을 잡고 돌아서면서 오른발 발등으로 강한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철저하게 배후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면서 상대 배후를 향해 침투하는 공격수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방 압박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상대 수비진의 실책을 유도했다.
우즈베크는 수비수 다섯 명을 두고 중원까지 깊게 내리면서 한국의 공세를 막았다. 공을 탈취하면 롱패스를 시도해 역습을 노렸다.
전반 43분 우즈베크에 전반전 가장 좋은 기회가 왔다. 한국 수비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 박스 직전 프리킥 기회에서 깔아 찬 슛이 우리 수비 발에 걸려 힘을 잃었다. 골키퍼가 쉽게 막았다.
우즈베크는 후반전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 6분 우리 패스미스를 틈타 중앙에서 왼 측면으로 패스가 연결됐다. 상대가 드리블 돌파 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전 라인을 끌어올린 채 공격으로 전환한 우즈베크에 고전했다. 상대 문전까지 패스가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5분 강성진이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이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추가골이 들어가지 않은 채 양 팀 맞대결은 1-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U-19 대표팀은 총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2패는 베트남 U-23 대표팀과 포르투갈 4개국 친선대회에서 만난 포르투갈 U-19 대표팀을 만나 나왔다.
한편, 김은중호는 내년 3월 우즈베크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을 위해 개최국과 두 차례 친선전을 마련했다. 2차전은 오는 8일 저녁 7시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KF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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