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매직'…키움, 한국시리즈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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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키움이 SSG를 꺾고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키움은 SSG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홍원기/키움 감독 : 선수들의 투혼에 저도 큰 감명을 받고 있고. 등판하는 선수가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고, 자신감이 붙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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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키움이 SSG를 꺾고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절친 박찬호의 응원을 받은 홍원기 감독의 마법은 선발투수부터 적중했습니다.
부상으로 이탈한 에이스 안우진 대신 이승호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이승호는 4회까지 1실점으로 막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홍 감독은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2회 원아웃 1, 3루에서 시리즈에 처음 선발 출전한 신준우에게 스퀴즈 작전을 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동점에 성공하자 타선이 힘을 냈습니다.
3회, 안타 6개를 몰아치며 대거 5점을 뽑아 6대 1로 달아났습니다.
홍 감독은 5회부터 절묘한 투수 교체를 보여줬습니다.
7회 노아웃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김재웅을 조기 투입해 실점을 2점으로 막았고, 8회 김재웅의 손가락 부상에 투아웃 만루 위기에 몰리자 최원태를 내세워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키움은 SSG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홍원기/키움 감독 : 선수들의 투혼에 저도 큰 감명을 받고 있고. 등판하는 선수가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고, 자신감이 붙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4차전까지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내일(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월요일부터 인천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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