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때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은혜 홍보수석 경찰 출석
박지윤 기자 2022. 11. 5. 20:56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오늘(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6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은혜 당시 경기지사 후보가 재산을 신고하면서 배우자 소유 건물(신고가액 158억6785만원)의 가격을 15억원가량 축소 신고하고, 보유 증권을 1억원가량 누락 신고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같은 달 29일 김 후보가 배우자 재산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연립주택(신고가액 10억 8880만원) 가격을 공시가격(12억2600만원)보다 1억 3720만원 낮추어 신고했다며 같은 혐의로 추가 고발됐습니다.
당시 김 후보 선대위는 "재산신고와 관련해 실무자의 착오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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