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김민수 2022. 11. 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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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5일 순창군 유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 농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이 발생,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즉시 발생농장에 사육 중인 산란계 15만5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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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겨울 처음으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한 농가의 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검사 중 AI 의심사례로 확인된 28일 오리농장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0.12.2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5일 순창군 유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 농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이 발생,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즉시 발생농장에 사육 중인 산란계 15만5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하고 있다.

또 인근 500m 육계농장 11만5000수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2호(닭 38, 오리 4), 235만8000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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