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새벽, 기어서 무단횡단이라니…기이한 노인 행동 '공분'[영상]

홍효진 기자 2022. 11. 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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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새벽, 도로 위를 네 발로 기어 무단횡단하던 한 노인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는 과거 사연이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어두운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바로 앞에 네 발로 기어 무단횡단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게 안 믿어진다" "한문철 TV 보면 정말 운전하고 다니기 겁난다" "제발 횡단보도를 이용해 달라. 혼자만 죽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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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문철TV

어두운 새벽, 도로 위를 네 발로 기어 무단횡단하던 한 노인을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는 과거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2016년 2월8일 오전 6시쯤 전북 전주시에서 벌어진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어두운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바로 앞에 네 발로 기어 무단횡단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노인을 발견한 운전자는 급정거했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 당시 노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한문철 TV


한 변호사는 "서서 가는 사람은 보이지만 (기어서 가면) 안 보이지 않느냐"며 "이런 사고는 (과실 비율이) 100대 0이어야 맞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보행자는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만약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으로 치료를 받다가 법원에서 블랙박스차 무과실이 나오면 치료비를 다 돌려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게 안 믿어진다" "한문철 TV 보면 정말 운전하고 다니기 겁난다" "제발 횡단보도를 이용해 달라. 혼자만 죽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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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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