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이하나, 문예원 상견례 참석하려다 물벼락 ‘굴욕’

이하나가 문예원 상견례에 참석하려다 물벼락을 맞았다.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민(문예원 분)에게 굴욕을 당했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여동생 이상민 상견례에 연인 김태주를 초대해 가족에게 인사 시키려 했다. 김태주는 긴장해 화장실에 가는 길에 이상민의 예비신랑 배검사와 마주쳤고 환자로 만난 배동찬을 알아봤다.

김태주는 “배우는 체력이 우선이다”고 말했고, 그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장영식(민성욱 분)은 “배우? 검사가 아닌 걸 알고 있네”라고 혼잣말하면서도 가족들에게는 배동찬이 검사가 아닌 배우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어 김태주는 화장실에서 이상민과 먼저 만났고, 이상민은 “설마 내 상견례 온 거냐. 당장 나가라. 집으로 가라. 내 상견례에 당신이 왜 오냐. 가서 폭력전과 동생이나 위로해줘라. 남자에게 차이고 질질 짜던데”라고 막말했다.

김태주는 “내 동생이 왜 폭력전과냐. 네가 먼저 우리 가족 모욕했잖아”라며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갔다가 물벼락을 맞았다. 이상민은 양동이에 물을 넣어 김태주에게 뿌렸다.

뒤이어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전화로 “오늘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상준은 화장실에서 쫄딱 젖어 나오는 김태주를 보고 “상민이가 이런 것 맞지?”라며 분노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