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주말리그 종료, 권역별 1위 팀은 누구?

임종호 2022. 11.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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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학교 운동부 출석일수 감소 움직임이 보이자 연맹 측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기 주말리그를 선보였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후반기 주말리그는 왕중왕전이 열리지 않는 대신 권역별 1위 팀에 1백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22일부터 경복고 체육관을 비롯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 2022 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가 5일 동아중과 임호중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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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주말리그는 그동안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최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학교 운동부 출석일수 감소 움직임이 보이자 연맹 측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기 주말리그를 선보였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후반기 주말리그는 왕중왕전이 열리지 않는 대신 권역별 1위 팀에 1백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22일부터 경복고 체육관을 비롯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 2022 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가 5일 동아중과 임호중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미 1위 자리는 물 건너갔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동아중이 임호중에 66-60으로 역전승했다.

3주 동안 진행된 대회를 마무리하며 각 권역별 1위는 어느 팀이 차지했는지 정리해보았다.

8팀이 참가한 남고부는 총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그 결과 서울, 경인 지역에선 용산고와 제물포고가 각각 전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C조의 청주신흥고는 한 수 아래의 충주고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대승으로 장식하며 가볍게 웃었다.

남중부 우승팀은 모두 무패행진을 달린 팀들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양분한 용산중과 화봉중은 어김없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삼선중도 3경기 연속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완승 행진을 이어갔다. 3팀이 모인 중부, 호남 권역에선 전주남중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편, 여고부와 여중부에선 분당경영고와 선일여중이 나란히 포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2년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팀들은 본격적으로 차기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역별 1위 팀+
* 남고부 *
서울,경인 A_용산고(3승)
서울,경인 B_제물포고(2승)
중부 C_청주신흥고(2승)

* 남중부 *
서울, 경인, 강원 A_광신중(3승)
서울, 경인, 강원 B_삼선중(3승)
서울, 경인, 강원 C_용산중(3승)
중부, 호남 D_전주남중(2승)
경상 E_화봉중(4승)

* 여고부 *
중부, 대전 A_분당경영고(2승)

* 여중부 *
서울, 경상 A_선일여중(2승)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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