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메시, 카타르 WC서 특별한 '황금' 축구화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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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에서 특별한 축구화를 신고 뛸 전망이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주 특별한 축구화를 신을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축구화의 이미지 유출본이 공개됐다.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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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에서 특별한 축구화를 신고 뛸 전망이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주 특별한 축구화를 신을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축구화의 이미지 유출본이 공개됐다.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축구화는 메시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신었던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년 전 메시는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처음과 끝을 비슷한 디자인의 축구화를 신고 뛰는 셈이다. 메시의 축구화는 '아디다스'의 'F30' 제품을 바탕으로 디자인됐고, 상단부가 흰색 가죽이 아닌 금색 가죽이 들어갔다.
메시는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TN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라면? 확실히 그럴 것이다"면서 "우리가 최고의 우승 후보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언제나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메시가 기존 선수들보다 빨리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나오고 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다음 주말(12~13일) 경기까지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비슷하다. K리그가 끝난 선수들은 소집된 상태지만 손흥민, 김민재 등은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시는 월드컵 휴식기전 마지막 경기를 뛰지 않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조기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당시 특별한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바로 PSG보다 대표팀 차출 의무를 더 우선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PSG는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6일 로리앙 원정을 떠난 뒤 13일에 옥세르와 맞붙는다. 이들 모두 리그앙 일정이다. 현재 PSG는 리그 개막 후 13경기 무패 행진(11승 2무)을 달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메시가 없어도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메시의 요청을 들어줄 수 있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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