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실 이전을 사고 원인으로 모는 건 정치 공세"

박윤수 yoon@mbc.co.kr 2022. 11. 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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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29 참사 원인이 대통령실 이전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마치 대통령실 이전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나, 무조건 경찰은 믿지 못하겠으니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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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29 참사 원인이 대통령실 이전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재배치 할 경찰 병력의 부족이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사고 위험이 인지된 상황에서도 적절히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과 신속하게 체계적인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현재 경찰이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마치 대통령실 이전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나, 무조건 경찰은 믿지 못하겠으니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는 하고 싶은 것을 할 때가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407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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