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 대통령 '빈 집' 지키느라 국민 안전 손 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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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29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등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던 점을 지적하며, 경찰이 대통령을 지키느라 국민 생명과 안전에 손을 놓은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에게 "경찰 인력이 적시에 투입되지 못한 배경을 뭐라고 해명할 것이냐"고 물으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로 참사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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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29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등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던 점을 지적하며, 경찰이 대통령을 지키느라 국민 생명과 안전에 손을 놓은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인력이 아쉬운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특히 "대통령 부부가 차일피일 입주를 미뤄 '빈집'인 곳을 지키기 위해 200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남동 관저부터, 서초동 자택, 대통령실까지 대통령 부부를 지키느라 경찰이 꼼짝도 못하는 동안 압사 위험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112 신고가 빗발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에게 "경찰 인력이 적시에 투입되지 못한 배경을 뭐라고 해명할 것이냐"고 물으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로 참사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407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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