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1득점' BNK, 하나원큐와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

문대현 기자 2022. 11. 5. 1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홈 개막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BNK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8-75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하나원큐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막판 하나원큐가 신지현, 김미연의 득점포를 앞세워 맹렬하게 추격해왔고, 종료 17.5초 전에는 하나원큐가 다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 개막전에 관중 6169명 입장 '역대 3위'
17일 오후 경기 용인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부산 BNK 썸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BN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부산 BNK 썸 68대58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능성을 가지게 됐다. 2022.3.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홈 개막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BNK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8-75로 제압했다.

앞서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던 BNK는 1승1패로 6개 팀 중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2연패에 빠지며 청주 KB와 함께 최하위인 공동 5위에 머물렀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다. 안혜지도 16점 1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에서는 신지현이 3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무료입장이 시행된 사직체육관에는 6169명이 입장, 여자프로농구 단일리그가 시행된 2007-08시즌 이후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3위 기록을 세웠다.

경기 내내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하나원큐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하나원큐는 55-53으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부터 흐름이 BNK 쪽으로 넘어왔다. 시작과 함께 안혜지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BNK는 김한별, 이소희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 하나원큐가 신지현, 김미연의 득점포를 앞세워 맹렬하게 추격해왔고, 종료 17.5초 전에는 하나원큐가 다시 역전까지 성공했다.

BNK는 6000여 관중 앞에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종료 4초를 남기고 안혜지의 동점포가 터졌고,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BNK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안혜지의 3점포와 이소희의 자유투 득점으로 앞서 나간 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고,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아슬아슬하게 3점 차로 승리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