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게 “사랑해” 외쳤던 마차도, 생일 선물에 자필 편지까지...감동 선사

최민우 기자 2022. 11. 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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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환상적인 수비 호흡을 자랑했던 매니 마차도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다.

김하성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차도의 선물을 공개했다.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마차도는 김하성의 생일을 잊지 않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 10월 8일 미국 뉴욕주 퀸즈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뉴욕 메츠전에서 김하성이 6회 타석에 들어서자 더그아웃에 있던 마차도가 "사랑해"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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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오른쪽)과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환상적인 수비 호흡을 자랑했던 매니 마차도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다.

김하성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차도의 선물을 공개했다. 김하성의 생일은 10월 15일.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마차도는 김하성의 생일을 잊지 않고 마음을 전했다.

선물과 함께 편지도 전달했다. 마차도는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영문으로 옮겼다. 편지에는 “Saeng-il chugha! Manh-eun chugbog! Ulineun neoluel salanghae(생일 축하! 많은 축복! 우리는 너를 사랑해)”라고 적혀 있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과 금지약물 적발로 자리를 비우면서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3루수 마차도와 함께 내야를 지켜왔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수비형 유격수로 발돋움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일원으로 포스트시즌도 치렀다.

가을무대에서 김하성은 펄펄 날았다. 동료들도 김하성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마차도는 한국어로 김하성에게 힘을 불어 넣기도 했다. 지난 10월 8일 미국 뉴욕주 퀸즈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뉴욕 메츠전에서 김하성이 6회 타석에 들어서자 더그아웃에 있던 마차도가 “사랑해”를 외치기도 했다.

최근 입국한 김하성은 휴식을 취하며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다. 4일에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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