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이소미, S-OIL 챔피언십 3R서 공동 4위 도약

문대현 기자 2022. 11.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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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23·SBI저축은행)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지난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던 이소미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오지현(26·대방건설), 나희원(28·하이원리조트)과 3타 차에 불과해 2주 연속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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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나희원 공동선두…박민지 공동 16위 하락
이소미가 30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을 치고 있다. (KLPGA 제공) 2022.10.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23·SBI저축은행)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5일 제주 제주시의 엘리시아 제주(파72·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23위에서 공동 4위로 점프했다.

지난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던 이소미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오지현(26·대방건설), 나희원(28·하이원리조트)과 3타 차에 불과해 2주 연속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투어 통산 4승 가운데 2승을 제주도 대회에서 따냈을 만큼 제주도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이소미는 경기 후 "바람이 강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 기쁘다"며 "우승을 마냥 쫓기보다는 우선 연습을 열심히 해서 우승이 따라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7승 경력의 오지현 역시 2승을 제주도에서 따낸 바 있다. 오지현은 "제주도에 올 때마다 좋은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한다"며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라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가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2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이날 다소 부진했다.

박민지는 버디 1개, 더블보기 2개로 3타를 잃으며 1언더파 215타로 전날 4위에서 공동 16위로 하락했다.

박민지와 상금왕 경쟁 중인 김수지(26·동부건설)는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23위가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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