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大반전 과거' 아이돌 출신이었다…윤은혜랑 반말까지 ('킬리만자로')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 배우 손호준의 아이돌 출신 과거가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2회에선 아프리카 출발을 앞두고 불암산 등산에 나선 윤은혜, 유이, 손호준, 오마이걸 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정은 "생각해 보니 유튜브 보다가 알았는데 손 언니(손호준)도 가수를 했더라"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손호준은 지난 2007년 3인조 남성 그룹 타키온으로 데뷔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과거 언급에 놀란 손호준은 "내가? 잘못 본 거 같은데"라고 둘러댔고 효정은 "귀 빨개졌다. 했었죠? 옛날에!"라고 놀렸다.
하지만 손호준은 "아니에요. 그런 적 없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그룹 이름이 타키온이었다"라고 폭로했고, 손호준은 "저 그만 내려가겠습니다. 혼자 있고 싶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호준은 1984년생 동갑내기 윤은혜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저녁 식사 중 유이는 "저 제안할 거 있다. 저는 손호준 오빠랑 윤은혜 언니가 서로 말을 놓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은혜는 "천천히 하면 안 될까?'라면서도 "사실 먼저 말을 놓아주시면 나도 놓을 수 있을 거 같다. 나 인터뷰 때 손호준 '님', 손호준 '씨' 어떻게 말하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손호준은 화끈하게 "그래, 말 놓자"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사진 =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2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