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전 감독 로페테기,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사령탑으로[공식발표]

노진주 2022. 11. 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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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26) 소속팀' 울버햄튼이 공석이던 감독 자리를 채웠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차례 울버햄튼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던 로페테기 감독은 결국 울버햄튼 수장이 됐다.

지난달 세비야 감독직에서 경질된 뒤 로페테기 감독은 라즈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튼 부임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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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버햄튼 홈페이지 캡처.

[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6) 소속팀’ 울버햄튼이 공석이던 감독 자리를 채웠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차례 울버햄튼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던 로페테기 감독은 결국 울버햄튼 수장이 됐다. 14일부터 공식적으로 구단에 합류한다. 2022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시작과 동시에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는 것.

울버햄튼은 오는 13일 아스날전을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14일 전까지 치러야하는 3경기는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로 치러진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굵직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로페테기 감독은 2003년부터 지도자생활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 2군을 거쳐 2016년~2018년까지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직도 역임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달 세비야 감독직에서 경질된 뒤 로페테기 감독은 라즈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튼 부임설이 돌았다. 당시엔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튼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 거절을 뒤로하고 결국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으로 온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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